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미국의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있던 상태였습니다만 점차 분위기가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자 그래프의 기울기가 완만하게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글쎄요. 병에 걸려 죽지 않지만 굶어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경제 봉쇄 해제를 실천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튼 경제가 다시 돌아가게 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받을 업종은 바로 항공/여행업과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들 업종은 너무나도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디즈니랜드는 문을 닫은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고, 항공주들 보잉과 델타, 아메리칸에어라인 등은 파산을 논할 정도로 타격이 컸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잉의 경우 코로나 이전부터 737 맥스 기종 문제로 인하여 추락하는 기울기가 커졌지만요.

 

그랬던 미국 놀이동산의 대표격인 디즈니랜드가 7월 17일 재개장을 발표하고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이번에 문을 열면 무려 4개월만에 손님들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기존 10만명의 직원들을 무급 휴직시켰다고 했는데 이들의 복귀로 인해 실업자의 급격한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다시 활성화 될 것인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여기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병한다면.. 다시금 경제 봉쇄를 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냥 감수하고 가던지.. 트럼프라면 가능할듯 하네요.

 

디즈니랜드 재개장

디즈니사는 주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디즈니랜드파크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2곳을 재개장 하게 됩니다.

테마파크 안에 있는 다운타운 디즈니 쇼핑센터와 그랜드 캘리포니안 호텔,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도 차례로 문을 열게 됩니다. 다만 투숙객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 규모는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플로리다의 월트디즈니 월드는 7월 11일에 개장한다고 밝혀 놓은 상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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