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2분기 실적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기존 7조원 부근으로 예상되던 영업이익이 6조원대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매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스마트폰과 가전 등은 수요가 부진한 탓에 적지 않은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서버 수요 확대에 따라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5조원 초반대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적자폭을 7천억 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절반 수준인 4천억 수준으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조원 가량, 6조 2천억원 가량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9%, 5%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매출과 이익의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큰폭의 하락이 없었던 삼성전자가 2분기 들어서 힘들 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과연 그런 예상이 맞아 떨어질지 의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스마트폰과 가전등의 수요 부진은 해결될 수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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