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주가 주식 전망 - 네이버 네이버 인공지능 관련주

딥러닝, 머신러닝, 얼굴인식, 인공지능 같은 단어가 종종 등장하는 기사들이 시장에 자주 등장한다. 얼굴인식이야 데이터도 충분하고 알고리즘도 이미 알려져 있으니 중소기업 정도 되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어줍잖은 생각을 했다. 아마도 그래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듯 하다.

스노우는 네이버의 자회사이기도 하고, 앱을 잘 만들었고 얼굴 인식과 3D 안면 윤곽 인식 등의 기술들을 개발하여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인공지능 관련주 기사를 보다가 스노우에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가 바로 "알체라" 라는 회사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알체라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서 투자하였기에 네이버의 손자회사라고 볼 수도 있다. 더구나 알체라의 대표로 있는 김정배 대표이사는 삼성종기원에서 AI 및 AR 을 담당하였고, 2016년에 알체라를 창업하면서 그 기술력을 이전한 것으로 보이는 것에서 삼성-네이버-벤처기업으로 연결되는 기업들중 하나로 생각된다.

대표이사가 회사의 원천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출신이라는 건 그 회사의 기술력이 그만큼 믿을만 하다는 뜻으로 볼수 있다. 더구나 대표이사 둘 다 모두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위원 출신이라니 기술력 자체에 대한 의구심은 줄어든다.

2020년 12월 24일 기점으로 대표이사가 김정배에서 황영규로 변경되었다. 황영규 대표이사는 김정대 전 대표이사와 공동 창업자이자 그동안 부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었다. SKT 미래기술원 출신,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위원 출신으로서 김정배 대표이사와 알체라를 공동으로 설립한 이력이 있다. 역시 대단하신 분.

 

알체라

 

알체라는 영상인식에 특화된 종합 인공지능 전문기업임을 내세우고 있다. 대용량의 영상 데이터 수집을 빠르게 수행하고 (일평균 2만장 이상) 이를 이용한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모델 생성 그리고 에지 디바이스와의 연동 구현 등 모든 과정을 전용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핵심분야는 영상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얼굴을 인식하거나, 특정 이상상황을 인식하는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중이다.

얼굴인식 분야는 매년 24%씩 전세계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2025년에는 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인식은 특히 보안, 핀테크 그리고 최근 인기를 몰고 있는 AR/VR 메타버스 등과도 연관되는 핵심기술이라 앞으로 성장성이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판단된다. 메타버스는 가상의 현실에 내 공간을 건설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을 이야기하는데, 이를 위해서 3D 얼굴인식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실적

 

상장한지 3개월이 채 안되었고, 성장성 특례로 상장했기에 2020년 실적은 적자 수준이다.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51억원 적자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아직 판관비가 매출액보다 많은 상태이지만, 2021년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조만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장성 특례로 상장한 벤처 기업답게 재무가 좋지는 않다. 아무래도 기술 개발과 인력 충원에 투자금을 많이 사용하는 상태고, 아직 변변한 매출처가 없기 때문일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고, 어느 정도는 동의한다.

 

 

주가

 

코스닥 상장한 이후, 따상을 보여주고 며칠동안 주가가 급등했다가 현재는 3만4천원대로 내려와 있다. 신주권이 행사된 것도 있고, 보호예수 물량이 푸린 영향도 있다. 또 실적이 좋지 않으니, 여기도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셈인데, 그래도 어느 정도의 매출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최근 나온 공시를 보면 인천공항 출입국 시스템의 실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적엔진의 성능 고도 정도를 평가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14억원 정도의 수주라서 크지는 않지만 이런 작업이 지속되야 기술력도 평가받고 매출처도 늘릴수 있을 것이다.

 

신주인수권과 주식매수선택권

 

신규로 상장한 종목의 경우 가장 큰 리스크는 "주식매수선택권" 과 "신주인수권" 의 행사이다. 신주인수권은 상장 전 부여받은 주식으로 상장 이후 3개월 이후부터 행사할 수 있다. 12월 21일 상장했으니 3월 21일부터 행사가 가능할듯.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인수회사인 NH투자증권이 각각 7,958원에 125,652주씩을 취득하였다. 할인율이 38% 에 달하고 현재 주가가 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3월 21일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정도로 보인다.

주식매수선택권은 정해진 기간에 일정한 가격으로 회사로부터 주식을 얻을 권리를 이야기한다. 인력 이탈을 위해서 자사주처럼 배정하는 물량인데, 5차부터는 개발인력 거의 모두에게 보통주가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6차까지 부여되었는데, 4차까지는 이미 행사되었고, 5차인 8월 26일부터 나올수 있는 물량이 있다. 

 

 

보호예수 물량

 

스노우는 15.39%의 알체라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여기에 공동창업자 황영규 대표이사와, 김정배 전 대표이사가 각각 11.92%와 12.30%를 보유하고 있어 보호예수 물량은 39.61% 수준이다.

신규 상장사의 경우 1년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지정되어 있어 매도가 불가능하지만, 알체라의 경우 1+2년으로 보호예수가 걸려 있다.

이는 공동대표 2명과 최대주주 스노우가 2년간의 보호예수를 자발적으로 진행했고, 나머지 18%의 경우 상장후 한달 이후 보호예수가 풀렸다.

 

 

 

삼성과 네이버와 스노우 그리고 알체라

 

네이버와 스노우는 삼성출신들이 세운 회사다. 삼성 SDS 출신의 이해진 전 네이버 대표는 유명하고, 네이버에서 키운 스노우 역시 대부분의 요직을 삼성 출신이 자리잡고 있다.  알체라 역시 삼성출신의 대표가 만든 회사이기도 하고, 네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대표 주주이기에 삼성과 네이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더구나 성장성 특례로 상장한 만큼 기술력이 인정된 괜찮은 회사이다. 지금은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재무가 좋지 않음은 당연하다. 이걸 모르는 일반인들은 재무만 보고서 아 이 회사 별거 없네? 하기 때문에 지금이 들어가기 아주 좋은 시기라고 보는 것이다.

딥러닝과, 인공지능 관련 기술력은 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얼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기관의 FRP 기준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FRVT Wild 테스트 결과는 기술의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니만큼 이정도 수준이면 세계에 내놔도 괜찮을듯.

또한 국내에 다양한 기업과 관공서, 정부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는 것도 앞으로의 성장성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게 한다. 만약 기업이나 정부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기존 협력사가 있으면 그 회사의 솔루션을 우선 검토하게 되니까 그렇다. 네이버, 삼성, SKT, LGU+, KT, KJ금융 등등 쟁쟁한 사기업과의 연관성도 그렇다. 

 

마치며

 

성장성에서 기대할 수 있으며, 매출 측면에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역시 발표된 바에 의하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볼수 있으며 가장 큰 투자사가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라는 점도 투자에서 아주 큰 메리트이다.

주가가 막 만개하려는 기업인 만큼 조금씩 투자를 시작해봐도 좋을거 같다. 물론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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