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가 전망 실적 - 애플 협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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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기아차가 다시 애플과의 협력설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다시 한번 급등했다. 장중에는 8.1%까지 뛰었다가 장마감에서는 3% 대로 마쳤지만, 기대감은 주말을 넘어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증시가 힘들어지고, 국내 중시 또한 같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차의 반등은 중요한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대형주-기술주로 연결되는 고부가가치 산업들이 그동안 너무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 난무하지만, 역시 실적이 담보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아직도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출시하면서 꽤 높은 예약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도 동일한 플랫폼의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기도 하다. 과연 애플의 협력은 어느 부분에서 이루어질까? 과연 이루어지기는 하는걸까?

 

기아차 주가 전망

한때 10만원을 넘으며 현대차와 나란히 가는 꿈을 꿧던 기아차는 현재 7만원대 후반으로 꾸준히 떨어져서 현재는 79,400 원을 종가로 장을 마쳤다.

기아차의 시총은 32조원 수준으로 코스피의 11위에 올라 있다. PER 은 36배로서 동일 자동차 제조업종의 56배보다는 훨씬 작은 배수이다. 

테슬라가 1200배의 PER 을 보이다가 급락으로 떨어졌다 해도 아직 3자리수 PER 이고, 이 때문에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아직 저평가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기아차주가전망
기아차 주가 전망

 

기아차 실적

실적 자체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2018년부터 꾸준히 보면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작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매출은 그리 늘지 않았고, 영업이익은 15% 이상 감소했다. 당연히 영업이익률도, 순이익률도 같이 하락했다.

EPS 역시 3,400원대가 예상되고, 주당배당금 역시 작년보다 적게 지급될 예정이다.

기아차실적
기아차 실적


기아차 전망

개인적으로 현대차, 기아차는 기술력이 튼튼한 회사라고 본다. 다만 브랜드 면에서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은데 전기차 시장에서는 모두 동일한 수준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전기차 브랜드를 잘 만들어 타게팅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한다.

애플과의 협력이 잘 성사된다면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주주들이 한껏 기가 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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