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시세 전망 - 공모주 따상 뜻

SK바이오사이언스 섬네일
섬네일

3월 내내 지속적으로 언급되던 공모주 중 가장 핫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드디어 증시에 데뷔했네요. 따상을 가네 마네, 거품이네 아니네 말이 많았지만 결국은 따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공모주 대박! 다 못받은게 한이네..

 

아침 일찍부터 삼성증권에서 뭘 보내기에 짜증이 났는데 1주가 입고되었다는 문자라서 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대한 사람들 많았는데 과연 시세는 어떤지 알아보고 따상이 대체 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입고 문자
삼성증권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입고 문자

SK바이오사이언스 시세

상장 첫날 3월 18일 시세는 공모가 65,000원에서 두배인 13만원으로 시작하고, 여기서 상한가 30%인 39,000 원이 올라 169,000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박이네.. 이래서 공모주 공모주 하네요.​

SK바이오사이언스 차트, 3월 18일 상한가
SK바이오사이언스 차트

이른바 공모가 두배 상한가, 거래 30% 상한가를 모두 만족시킨 따상을 연출해냈습니다. 공모가 대비 160%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체 따상이 뭐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신규로 증시에 상장된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초가가 만들어진 후 상한가 가겨제한폭 (30%) 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 더 상한가를 치면 따상상이 되겠죠. 따블 + 상한가 + 상한가를 이야기합니다.

만약 어떤 종목이 따상을 했다면 공모가 대비 160%의 가격 상승이 있다는 뜻입니다. 공모가가 5만원이었다면 시초가는 10만원, 상한가 30%를 더해 13만원에 장을 마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날 또 30% 상한가 맞으면 16만 9천원이 되겠죠.

당연히 공식 용어는 아니고, 은어입니다만 나쁜 뜻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쓰셔도 되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NH증권 수익률
NH증권 수익률

유일하게 2주를 배정받은 NH증권에서는 손익이 208,000원이 찍혀 있네요. 이래서 다들 공모주 IPO 하나 봅니다. 이번을 계기로 증권사 계좌도 모두 터놨으니, 다음번 공모주들에 대해서도 공부후 청약해봐야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전망


바이오 관련 산업의 전망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적이 뒷받침되야 주가는 계속 갈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산업군 중에서 투자처로는 가장 도박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

신약의 개발 효과가 크지만 그걸 개발하기까지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죠. 만약 실패하면? 그렇게 사라진 바이오기업이 한두개겠습니까. 벤처 투자사나 사모 펀드들은 자금력이 있으니 한군데만 성공해도 대박이지만, 개인은 그렇지 않죠.

부디 하나의 기업에 몰빵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넓게 펼쳐서 투자하시고,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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