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가 주식 전망 - SBUX 최고가 갱신

섬네일

미국 주식시장이 엄청나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커피 전문회사인 스타벅스는 상장 이후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2월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사람들의 외출이 어려워졌어도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다가 집에서 마시는 상황도 보였습니다.

 

스타벅스 주가

스타벅스 주가는 지난 1월 한때 주가가 하락세로 반전했지만 지금은 다시 꾸준히 올라와 무려 108달러라는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테슬라나 애플과 같은 ​기술주들에 대한 재평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피치를 올려 급등했던 기술주를 버리고, 코로나 이후에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실적주와 경기민감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주가 상승에 한몫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커피는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는 지표라고들 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스타벅스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보고 인간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고, 커피 선행지수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벅스 주가
스타벅스 주가

오늘도 스타벅스를 지나왔는데, 여전히 줄 서서 커피를 사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드에도자리가 없을 정도로 스타벅스만을 찾는 사람들이 꽉 차 있더군요.

다른 식당이나, 소규모 커피숖들 같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손님이 없어 죽는다고 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스타벅스는 더이상 커피만을 팔아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닙니다. 사실상 이제는 핀테크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타벅스 지갑 앱은 상당한 금액을 예치하고 있는 중이죠.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고, 조만간 국내여행은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점심/저녁 외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당연히 사무실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손에는 커피가 한잔씩 들려 있네요.

스타벅스 전망

스타벅스의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이 언제부터 자유로워질지는 모르겠지만, 전 세계 관광지에 포진해 있는 스타벅스의 실적이 지금보다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이 예치금들은 오직 스타벅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또 이자도 주지 않아도 되는 아주 클린한 돈입니다. 스타벅스에 입장에서는 커피를 파는 것보다 예치금을 이용하여 돈을 불리는게 더 쉬울 정도입니다.

다만 현재 190배에 달하는 PER 은 좀 부담스러운 수치입니다. 동일 업종의 적정 수치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테슬라의 고평가 논란을 보듯, 스타벅스도 그런 논란에서 자유로울 거 같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경기가 좋아지는 만큼 실적도 늘어나겠지만 계속해서 주가가 오를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뭐 이건 누구나 가지는 의문이지만 해답은 없으니 각자 알아서 생각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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