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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균등배분 100%
카카오페이 균등배분 100% 섬네일

카카오페이가 공모주 상장을 하는데, 균등배분 100% 로 주식을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돈이 많으면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숫자의 주식을 받게 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싹튼 사회주의의 단면이라고 해야할까?

 

균등배정은 일반청약 주식수를 청약신청자수로 나누어 개인별로 균등하게 분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카카오페이는 일반청약물량을 모두 이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상장회사들은 균등배분 50%, 비례배분 50% 를 적용해서 자본이 많으면 비례배분을 통해 많은 주식을 가져갈 수 있게 했었다.

 

카카오페이 상장일정

  • 수요예측 : 7월 29일 ~ 30일
  • 일반청약 : 8월 4일 ~ 5일
  • 공모가 밴드 : 6만3천원 ~ 9만6천원
  • 일반청약물량 : 425만주
  • 대표주관사 : 삼성 (476만) 대신 (272만)
  • 특이사항 : 중복청약 불가

 

공모예정금액은 1조 710억원 ~ 1조 6천 32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청약물량이 425만주밖에 되지 않고,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두곳입니다. 각각 476만주, 272만주씩을 인수한다.

 

가장 중요한점은 중복청약이 더이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과 대신 한곳만 정해서 청약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대신증권이 경쟁률이 낮아보이긴 할텐데, 이정도 규모의 IPO 에서는 경쟁률이 낮아도 최소 주식만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아무곳에서 청약해도 상관없다.

 

카카오페이 실적

2020년도 실적은 2019년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매출은 1,400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손실은 650억원에서 55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2021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0억원 흑자전환했다. 

 

2020년실적

  • 매출 : 2400억
  • 영업손실 : 55억원
  • 당기순손실 : 190억원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관계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지분을 56% 가량 보유하고 있다. 상장하고 나면 보유지분은 희석되겠지만, 다른 사업의 추진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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